키새스 1학기를 종강하며,
만나키즈 전체 "봄 피크닉"을 "창포원(도봉산역)"으로 가기로 계획하였지만,
우천 상황으로 인해 "플랜B"를 발동하여 "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"으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.
늘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우리 주님을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.
전날 저녁, 선생님들이 함께 야외활동이 계획된 오전 10시-오후 12시까지 두 시간 만이라도
비구름을 멈춰주시기를 기도 했는데, 정말 다음날 딱 그 시간동안만 비가 오지 않았답니다. ^^
그럼에도 창포원은 밤 사이 내린 비로 젖어있을 것이라, 실내견학으로 가게 되었는데
도슨트나 미술체험 등에 대한 예약 등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이 없었음에도, 우리 만나키즈들이
전시실에 들어서자 '도슨트' 선생님이 짠하고 나타나서셔 기꺼이 어린이들에게 작품과 작가에 대한
상세한 설명을 '열정적으로' 해주셨어요. 작품체험도 할 만한건 없고 '오직 관람'만 가능하다고 전화통화와
인포에서 이미 안내 받은 상황이었는데, 체험 할 수 있는 장소와 모든 여건이 다 마련되어 있어서,
도슨트 선생님의 주도(?)로 우리 만나키즈는 정말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.
영감을 더욱 충전하게 위해, 도서관에서 독서시간도 갖고 교회에 돌아와 신나는 종강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.
보물찾기도 했고요. 하나님이 우리 어린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요!
모든 일 선하게 이루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.
앞으로 더욱 사랑 많이 받으며 멋지게 자라갈 우리 만나키즈를 기대합니다.